소음이 없어면서 풍량이 많거나,풍압이 센 팬이 있는걸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희회사에도 이런팬을 찾으시는 분들의 문의가 많이 오는데,

소음이 적으면 적을수록 비례해서 풍량도 약하고,풍압도 약합니다.

팬에서 나는 소음은 팬이 회전하면서 날개와 공기가 부딪혀서 나는 마찰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쉬운 예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선풍기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요,선풍기의 1단 2단 3단에 따라서
풍량과 소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팬의 회전속도(RPM)가 높을수록 소음은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다만,
팬날개의 설계에 따라 소음은 조금 줄일수는 있습니다.
날개의 각도,휘어짐상태등으로 공기와의 마찰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저희가 얘기하는 무소음팬은,
소음에 기준을 둔것이지 소음이 조용하면서 풍량이 일반팬과 똑같은팬을 얘기하는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소음의 기준을 나타내는 단위가 dB(데시벨)인데,
팬의 dB가 30 이하이면 비교적 조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5 이하이면 무소음이라할 수 있습니다.귀를 팬 가까이 대고 들어야 소음을 느낄정도 이니까요.



현재 시중에는 컴퓨터용으로 무소음쿨러라고 판매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주로 CPU쿨러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팬자체가 무소음이 아니라,방열판의 냉각효과가 우수해서 바람이 약한 조용한팬을 달아도
방열판만으로도 CPU열을 어느정도 냉각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소음쿨러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무소음팬 하나만으로 CPU열을 식혀주는 것이 아니라,방열판의 우수한 설계로 인해 CPU열을 식혀주기 때문입니다.
"무소음쿨러"라기 보다 "무소음쿨링세트"라 해야 올바른 표현일 것 같네요...

소음이 없으면서,풍량이 많고 풍압이 센 FAN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감사합니다.